
다이렉트 투명교정 기업 오디에스(ODS·대표 박성원)가 치과용 세라믹 브라켓 기업 바이오세텍(대표 임흥빈·윤성희)과 하이브리드 교정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일은 2026년 10월 8일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디에스는 자사의 다이렉트 3D 프린팅 투명교정장치 ‘얼라인미라클(AlignMiracle)’을 바이오세텍의 세라믹 브라켓 고객층에 공급하고, 브라켓과 투명교정장치를 함께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교정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환자 데이터 분석과 치료계획 수립, 교정 셋업 매뉴얼 개발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하이브리드 교정은 치아교정 과정에서 브라켓과 투명교정장치의 특성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이다. 오디에스는 기존 브라켓 형태를 어태치먼트(Attachment)로 활용할 수 있는 자사 투명교정 기술을 기반으로, 치과의사의 치료계획에 따라 장치의 두께와 내면 갭(Gap) 등을 조절해 환자별 맞춤형 장치를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서 오디에스는 하이브리드 교정에 필요한 환자별 치료계획을 반영해 투명교정장치를 제작·공급한다. 자체 개발한 다이렉트 프린팅 전용 레진 소재와 얼라이너 쉘(Shell) 설계 기술을 활용하며, 장치의 품질관리와 기술지원, 제품 및 임상교육도 담당할 예정이다.
얼라인미라클은 컴퓨터를 이용해 설계한 교정장치를 3D 프린터로 직접 출력하는 다이렉트 프린팅 얼라이너(DPA·Direct Printed Aligner) 방식의 제품이다. 기존 투명교정장치 제작에서 사용하는 치아 모형 위 플라스틱 시트 열성형 공정을 거치지 않고 장치를 직접 출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디에스는 이러한 제조 방식과 설계 기술을 활용해 치과의사의 치료계획에 따른 장치 제작을 지원하고, 바이오세텍의 세라믹 브라켓 공급망과 연계해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세텍은 소아교정 분야를 중심으로 한 세라믹 브라켓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어 양사의 협력이 기존 고객 기반을 활용한 사업 확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양사는 하이브리드 교정에 필요한 환자 데이터 분석과 치료계획 수립 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셋업 매뉴얼 개발을 추진한다. 오디에스는 장치 공급뿐 아니라 품질관리와 기술지원, 제품·임상교육을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디에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의 3D 프린팅 투명교정 기술을 하이브리드 교정 분야로 확대하게 됐다며, 소재 기술과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치과의사와 환자의 요구에 맞는 교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