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연구실의 ’랩 미팅’이 고등학생 수업에 들어왔다. 교육 기업 TST의 ’THE SELECT TEN’은 학생 4명과 멘토 1명이 서로의 연구 계획을 검토하는 랩 미팅을 핵심 수업 방식으로 삼는다. 학생 한 명에게 발표 10분, 동료 검토 발언, 수정 계획 공유까지 회당 20분의 발언 시간이 보장된다. 듣기만 하는 수업에서는 만들기 어려운 밀도라는 것이 운영사의 설명이다.
동료는 “틀렸어요” 대신 “그 결론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무엇인가요?”라고 묻도록 훈련받는다. 4주차에는 미니 연구발표회에서 자신의 근거와 판단을 설명하고 반론에 답하며 과정을 마친다. 운영사는 결과가 예상과 달라도 질문·방법·판단 과정이 충실하면 좋은 성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 실제 연구의 기준이다.
멘토는 하버드·MIT 등 미국 8개 대학의 한국인 연구자와 국내 상위대 4곳 연구실. 1기 48명은 참가비 전액 지원으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예비 고1부터 고3까지로 성적 조건은 없으며, 해외 거주 한국 학생도 온라인 인터뷰로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지원서(자기소개 자유 양식)와 에세이(“내가 이 연구에 참여해야 할 이유”) 중심의 서류 심사와 지도 연구진 인터뷰 2단계로 진행되며, 접수는 12월 15일까지다. 접수와 문의는 메일(theselectten@naver.com) 또는 문자(010-8565-1009)로 하면 된다.

(이미지제공=T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