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예술로 소통하기 위한 미술전을 개최한다.
복지관은 오는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80주년 기념관 2층 로비에서 제19회 노원구장애인미술전 ‘나눔과 소통의 미학전’을 연다고 밝혔다. 개장식은 11월 16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노원구 장애예술인 51명이 참여해 서양화와 도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75여 점을 선보인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다운복지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노원지회, 성민복지관 등 관련 기관이 협력한다.
올해 전시는 관람객의 장애 유형이나 이용 환경에 관계없이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복지관은 광운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안내 기술과 온라인 전시 공간 등 다양한 관람 지원 수단을 마련했다.
관람객은 메타버스 온라인 미술관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AI 음성해설과 AI 도슨트 로봇은 작품 정보와 전시 안내를 제공하며, 키오스크를 활용하면 전시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의 관람 편의를 위해 촉지도와 점자 도록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장애예술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복지기관과 대학이 협력해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람 지원을 통해 전시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대학, 복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포용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