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원단, 경계선 지능 아동 가족관계 향상 위한 체험 여행 진행

아동·부모 등 300명 참여…독서골든벨·숲체험·가족운동회 운영

가족 간 소통과 협력 강화하고 아동별 특성 고려한 맞춤형 활동 마련

파견전문가 연계해 아동 보호 공백 최소화…건강한 성장 지원 지속

 

 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이 경계선 지능 아동과 가족의 소통을 돕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지난 10월 17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 부모-아동 관계향상 여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업 참여 아동 111명과 부모 102명을 비롯해 총 300명이 참여했다. 지원단은 경계선 지능 아동과 가족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에서는 참여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활동이 진행됐다. 아동들은 ‘도전! 독서골든벨’에 참여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성취감을 경험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특별 상금을 수여해 도전의 의미를 더했다.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숲체험이 마련됐다. 형제자매에게는 직접 만들기 활동을 중심으로 한 DIY 자체 프로그램을 제공해 각자의 관심과 특성을 반영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공동체 활동인 ‘가족운동회’가 운영됐다. 참여 가족들은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협동 미션과 팀 대결을 펼치며 서로 협력하고 응원했다. 지원단은 경쟁을 통한 승패보다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 운영 과정에서는 아동의 안전과 원활한 참여를 위한 지원도 이뤄졌다. 보호자가 참여하기 어려운 아동이나 형제자매가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호 공백을 줄이기 위해 파견전문가와 아동을 연계했다. 파견전문가는 아동의 안전을 살피고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지원단 직원들도 행사 운영에 참여했다.

 

 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여행이 아동과 보호자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경계선 지능 아동의 특성과 발달 속도를 고려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은 지원단이 운영하는 경계선 지능 아동의 사회적응력 향상 지원사업이다. 지원단은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인지·학습, 정서 및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동이 자신의 특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작성 2026.10.20 08:05 수정 2026.10.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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