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에 접어들며 올해 국가건강검진을 아직 받지 않았다면, 연말까지 미루기보다 검진 대상 여부와 검사 항목을 미리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한 해 동안 생활습관이나 체중, 활동량 등에 변화가 있었다면 건강검진을 통해 현재 달라진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건강검진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난 뒤에만 필요한 검사가 아니다. 평소 별다른 불편함이 없더라도 혈압이나 혈당, 콜레스테롤 등 주요 건강 지표에는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주요 수치와 질환 위험
요인을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해당한다면 연령과 성별에 따른 기본 검진 항목을 먼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기존 질환이나 가족력, 과거 검진 결과, 최근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로 살펴볼 항목이 있는지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다.
연말에는 업무와 개인 일정이 몰릴 뿐 아니라 건강검진 수요까지 집중되어 예약과 대기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검진을 미리 진행하면 수검 과정이 여유로울 뿐 아니라, 검사 결과에서 이상 소견이나 경계 수치가 발견됐을 때 필요한 정밀검사나 전문 진료를 보다
여유 있게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검진 결과를 확인할 때는 단순한 정상·이상 여부만 보기보다 이전 검사와 비교해 수치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체중,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에서 변화가 확인됐다면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진료나 추적 관찰을 이어가야 한다.
하남·미사 지역 내과 및 검진기관인 하남웰니스내과의원 하인균 대표원장은 “하반기 건강검진은 한 해 동안 자신의 건강 상태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앞으로 필요한 관리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며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라면 연말까지 미루기보다 대상 여부와 검진 항목을 확인해
여유 있게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검진에서 확인된 수치는 단편적인 결과만 보기보다 과거 결과와 함께 변화 추이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상 소견이나 경계 수치가
확인됐다면 필요한 진료와 추적 관찰을 이어가고,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습관과 건강관리 방법을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